최근까지 한 두달 뭔가에 집중하다, 그 일이 일단 끝나서 저에게 수고했다는 의미로 영화한편 때려야겠다 생각하고, 영화를 뒤적거렸는데...
딱히 볼만한게 없고(조조할인 되는 것으로... 솔직히 영화가 너무 비쌉니다. 조조인데 1.3만원이었습니다.) 파일럿과 나머지는 애니메이션이네요.

아...........

이너무 줄바뀜 없이 글이 계속 이어지는 게시판 정말 짜증나네요. 글쓰다 보면 한없이 옆으로 이어지고, 앞쪽의 글은 왼쪽으로 가버려서 보이지도 않고 짜증이 지대로입니다.
뭐, 인터넷 주소 넣을 때 끊김 없이 하는 목적이다 하는데, 제가 볼 때 소탐대실같네요. 게시판에 글 쓸 때마다 짜증나고 해서서 글쓰기 싫어집니다.

여튼 볼게 없어서 사전에 내용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봤습니다.
간단히 영화평 보니 웃기다는 글은 있어서 그냥 머리식힐 겸 보자 하고 예매하고 봤지요.

그냥 뭔 내용인가 하며 보다가, 한 20분 지나서 "~~여자가 될 수는 없잖아요~~"라는 소리를 딱 듣는 순간 설마?

그건 아니겠지?

그건 아니겠지?

했는데, 그거였습니다.

그 후로는 이미 예상되는 스로리에 예상되버리는 결말...

차라리 내용을 알고 봤더라면 오히려 맘편히 봤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코믹한 부분이 조금 있어서 중간중간 웃음이 터져 나오기는 했습니다. 그 정도 웃었다면 돈값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화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극장의 공조시스템과 웅장한 사운드만 들어도 그 비용은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휴가중이라면 가볍게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여성관객이 좋아할 것 같네요.

그럼 아듀~~~

1번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