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당시 가입하여 몇년간은 이곳 바셀과 더불어 여러 정보와 커뮤니티
그리고 웃음을 주고 받거니 하며 나름 건전하고 안전한 잔차생활의 방향성까지
재시해줘서 나름 감사하게 생각 하고있었는데요
요새는 그쪽 유저들의 자전거운전의 상식과 인식이 정말이지 우려스러운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저도 로드를 가끔타지만 MTB로 잔차생활을 시작하였고
로드보단 MTB가 사실 더 재밌고 안전하여 지금껏 즐기고 있습니다.

근데 최근 몇년전부터 로드가 대세(?)가 된 현시점에서는
이곳 바셀보다 먼저 활동했던 그쪽 카페에는 전부 로드얘기만 보이니
얻을 정보가 이젠 거의없습니다. 대충 짐작 컨데 MTB관련 글은 가뭄에 콩나듯 보이고요
이번에 솔직히 실망스러운것은
오늘 어느 한 유저가 일부 로드자전거의 난폭 과속운전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는데 댓글 수준들이 전부 참담합니다.

한강같은 자도에서 로드자전거만 있는줄 아나봅니다
어르신 아줌마 어린이 여성등 교통약자들도 모두 이용하는곳이
자전거도로인데. 자전거로 20이하로 속도내는게 더 어렵다며,mtb처럼 느리게 가는 자전거가 민폐다라는 말도안되는
댓글부터, 글쓴이한테 꼰대라는 중2병댓글... 그리고 로드타는 사람을 비하하는 취지로 작성한 글도 재가볼땐 아니였는데
마치 로드자전거 전체를 욕하는건줄 착각해서 빈정이라도 상한것처럼 말도 안되는 논리를 앞세워서 일부 로드라이더의 난폭운전을 지적하는 글쓴이에게 비아냥거리
는 댓글까지..
역시나 그런 댓글작성 사람들 프로필과 작성글 정보보니 모두 로드타면서 속도에 묵숨거는 고가 로드장비로 떡칠을 한 유저들이더군요

사실 제가봐도 저도 한강도 안양천도 탄천도 여러번 다 다녀와봤지만 사고유발자들 난폭 과속운전빌런들
대부분이 로드아니면 불법개조한 전기라이더인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놀라운건 하드테일같은 MTB도 산에서 타야지 왜 자도에서 다녀서 긴 핸들바때문에 불편하다는 어이없는 댓글 쓴 유저도
있었습니다. Mtb에서 로드로 전향한 사람도 많이 있을텐데말입니다.
로드라더들 극히 일부빼고 대부분이 상식수준과 매너인식이 저리할진데,
최근들어 급격히 늘어나는 자전거사고가 왜 줄어들지 않는지 저는 몇년전 그곳에서도
이미 느끼고 봐왔습니다만, 그렇다고 로드보다 속도낮은 자전거들까지 싸잡아서 비하하는
모지리 유저들이 저쪽에 너무 많다는게 이젠 걱정이 되는군요..

그래서 앞으론 바셀에서만 사람사는 얘기나하고 중고부붐이나 기웃거리고 사고팔고하며 활동할까합니다.
유저들 댓글수준이나 속도자랑 콕핏자랑 상식이 부족한 안전의식 글을 보고있자면
암걸릴것 같더군요 특히 20~30대 젊은사람들도 많아서 그런것도 한몫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젊은 나이지만 저렇게 안전의식과 개념운전은 내팽게치고 본인 속도자랑만 늘어놓는
그런 게시물 이젠 그만 보렵니다.
저런 일부 로드자전거 라이더들의 수준낮은 상식과 무개념때문에
천천히 안전하게 잘타는 타 장르나 자전거타는 교통약자들까지 싸잡아서 욕먹이게 하고 아니꼬운 눈총을 받는 가장 큰 이유라 생각됩니다.

물론 로드탄다고 해서 전부 과속에 난폭하게 타는건 아니고 예의바르가 지나간다고 하고 안전하게 추월해가는
분도 있습니다. 팩트는 사고원인유발 당사자100에 60상은 거즘 본인 속도 주체못하고 브레이크잡아 페이스잃기싫어 무리하게 칼치기 추월이나 하는 로드라는것이지
요.. 본인페이스를 왜굳이 남녀노소모두이용하는 자도에서 합니까. 본인 속도 빠르다고
느리게 가는 자전거가 무조건 모세의 기적처럼 비켜주길 바라는건지..애초에 생각부터가 틀려먹은것같습니다
빠른사람은 느리게 가는사람한테 비키라고 소리지르고 빵빵거릴게 아니라 느리게 가는사람이 놀라지 않게 배려해주면서 좌측으로 조용히 추월해 갈길가면 된다생각합
니다. 애초에 본인 빠른속도 컨트롤 능력없으면 서행을 해야지요..
저쪽 카페는 이런 기본상식도 없는 모지리들이 다는 아니지만 너무 많은것같습니다
그다음에는 불법개조한 자토바이급의 소리도 벌 수천마리가 동시에 내는 굉음을 내며 50키로도 넘게 감히 당당하게 자도를 누비는 전기자토바이이고요,
몇년전 법을 애초에 뭐같이 만들어놔서 온갖 별 희한한 탈것이 죄다 자전거도로로 몰려오는데 설상가상으로 태생부터가 오로지 스피드용인 로드로 난폭하게 타는사람
들까지 많아지니 40초의 저도 한강은 정말 겁이납니다..
앞으로 이런류의 라이더들 때문에 자전거에 대한 편의와 배려보단
단속과 금지구역이 늘어나는 정책으로 점차 바뀌게 될것입니다... 이 얼마나 억울하고 어이없는 상황입니까.
제가 현재 있는 수원시만 해도 기초지자체인구수1위 110만의 인구를 가진 국내10위의 도시인데
변변한 맘편히 달릴 자도하나 없어서 수원탈출코스로 다니곤 합니다.
한정되고 뒷전으로 밀려난 자전거 인프라에 저런 온갖희한한 탈것까지
쏟아들어오니 잔차도로가 한강은 그야말로 개판입니다.

그 카페 운영진들 부터가 기본적인 안전교육같은 이벤트나 캠페인같거 할 생개은 안하고,
요상한 상품무료체험 쓰잘데기없는 랜탈이벤트만 주구장창 해놓아서 순진한 유저들 현혹이나 하는것밖에 보이질 않더군요
큰 규모의 커뮤니티인 만큼 그에 걸맞게 유저들 기본적인 개념라이딩 이벤트를 건의해볼까도 했지만
들어주지도 않을것같고 본질과 동떨어진 상품무료체험이벤트나 바라며, 의미없는 속도와 멋있는 복장과 쓸데없는 콕핏에 목숨거는 일부 로드라이더들보니 소용없겠다
싶었습니다.

카페이름과 걸맞지않게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퇴색해가는 것 같은데요.
커뮤니티이름처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과연 저 수십만 인원중에 얼마나될까? 생각하고 오래전부터 분석해봤습니다..
그 결과 제 생각은 이제 초기 카페의 컨셉과 방향이 너무 많이 퇴색된게 확실하다 였습니다.
카페이름부터나 바꿀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로드로 달리는 사람들 처럼요 (로달사..)

이상 이곳 바셀과 더불어 동시기 나름 활발하게 활동했던 그곳 집단의 초심을 잃은 실태를
보며 주저리 주저리 함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도x는 제가 접속빈도가 아주뜸하여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그쪽 또한
그다지 배울점은 이곳 바이크셀보단 훨씬부족한것 같다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