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잘하고 와서 세워놓고 며칠 지나서 보니 타이어가 꺼져있네요.
주행 중에 멀쩡한걸 보니 서서히 바람이 빠진것 같습니다.
튜브를 빼서 바람을 넣어 펑크가 난곳을 찾으려했으나 몇분을 귀를 가까이 대고 들어도 바람빠지는 소리가 나지않습니다.
그래서 장착을 하고 바람을 거의 다 넣었을 때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다시 튜브 분리하고 자세히 살펴보니 일반적인 펑크가 아니고 주유부와 튜브 접착면이 갈라지고 벌어져서 거기서 바람이 새더군요.
자전거 3년 이상 타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인데 검색을 해보니.. https://www.youtube.com/watch?v=8XRnVDYGheI
밸브 너트를 꽉 잠그면 안된다는 거네요.
설명은 알아듣겠는데 3년 넘게 꽉 잠그고 잘타고다녔고 이런식의 펑크를 경험한적이 없는데 이 유튜버의 정보가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뭐 아무튼 튜브를 갈았는데 동일한 상태이더군요.[밸브와 튜브 접합부 갈라짐]
마지막 남은 튜브의 상태를 보고 이상없어서 마무리 잘하고 오늘 라이딩도 했습니다.
그리고 불안해서 일단 정보대로 너트를 공구 안쓰고 손으로 약간 힘만줘서 잠궜습니다.
정말로 이 튜튜버의 말대로 너트를 꽉잠궈서 생긴 문제가 맞나요?
그리고 이런식의 문제가 생기면 패치가 불가능하고 새튜브로 교환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그냥 튜브 쪼가리 하나 본드질 해서 덧붙이면 괜찮치 않을까요?
튜브값 얼마 하지도 않기때문에 돈 아낀다는 생각보다는 분해도 안되는 이런 쓰레기를 자꾸 버리는게 맘에 안들어서 입니다.
저도 그 부위 터진거 떼워봤는데 결국 또 세더군요.. 맘 편히 교체하시고
쎄게 잠그지 말라는 것은 타이어 비드 림에서 분리 후에 다시 장착했을때 바람넣기 전에 억지로 너트돌리지 말라는것 같네요.
즉 자연스럽게 바람 넣고 안착시킨 다음에 (밸브 수직 맞추고) 쎄게 조이면 그건 괜찮습니다.
다만 저가형 제품들은 내구성이 약할수도 있으니 적당히 조이는것이 낫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답변을 많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집에 자전거가 3대 있는데 말씀대로 모두 풀르고 손으로 힘 살짝 주는 정도로 잠궜습니다.
뭐 사실 튜브도 저가형이라 그런면도 있는것 같습니다.
앞으론 가격이 좀 나가더라도 메이커 있는 제품을 써야겠네요.
그냥 버리기 보다 재활용은 어떨까 검색해 보니 딱히 재활용 할 구석도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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