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를 구매했는데
뒷삼각쪽에 튜브를 감싸놓았더라구요
기스 방지용으로 감아놨나 보다 했는데
뜯어보니 먹음이 있었습니다
판매자한테 말하니깐 먹음있는거 알고 있었는데
‘원래 자전거 타면서 다 생기는거 아닌가요?’
중고 자전거에 뭘 바라냐…
먹음 가려놓고 팔아놓고 “그냥 감아놓은거에요. 가린거 아니고요 ”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바셀에서 랜섬을 샀는데
전기 탄다고 얼마 안 타서 상태 좋대서 샀더니
변색부터해서 곳곳에 도까(매니큐어 덧칠) 링크 미세유격,앞샥 한쪽 뉴유,스텐션 까짐 작은거, 가변싯표스트 카시마 스텐션 기스 및 생채기, 작동 약간 느림
알리발 스프라켓을 순정(gx)로 미기재, 알리발로 인한 변속 아다리 약간 안 맞음,브레이크 압 없음 블리딩 필요
다 감안 하고 20만 받겠다 햇더니 자전거 다시 보내달리네요.
국물류 교체 및 도까는 국룰이긴 하나.. 이럴거면 상태 좋다고 말하질 말던가.. 하자 없냐고 물어봤을 때 없다 해서 기분 좋게 샀는데 슬프네요
하자를 통화로 말하는 동안 비웃는건 너무 한거 아닙니까.
아무리 본인이 자전거에 애정이 많았다고 한들 정비를 안 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시간 버려서 참 아깝습니다

이런일을 겪으면서 저도 똑바로 기재하고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생기게 되네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판매자 둘다 사과도 안 하고 본인 잘 못은 없다는식으로 말하는게
참 서운하다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