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bike  | 뭘 어떻게 고무부분과 닿게했는지 모르겠지만 -
이소프로필 알콜이나 휘발류가 고무와 만나서 좋을게 없습니다.
고무오링은 특유의 탄력을 위해서 첨가제가 들어가는데,
용해력 높은 물질들이 이 첨가제 성분을 없애버립니다.
정 궁금하면 님 피부에 발라보세요.
피부가 건조해지고 푸석해지는지? 아니면 깨끗하고 탄력있어지는지?
늙은이 피부로 만들어버리지요.
캘리퍼 청소로 될 문제인지?
캘리퍼 홀 가공정도가 거칠어서 생긴 문제인지?
사용한 오링의 정밀도가 떨어져서 생긴 문제인지?
아님 피스톤 바디 자체의 정밀도 문제인지?
아무래도 저렴한 브레이크라면 원가압박에 고급부품은 못썼을겁니다.
그럼 이런 모든 문제들이 합쳐져서 발생한 문제일거라는게 합리적인 해석이겠지요.
그래서 정비가 능사만이 아닙니다.
원래 그정도 그레이드의 부품은 안타깝지만 정비빨도 잘 안받고, 정비해도 거기서 거기입니다.
소 아무리 훈련시킨다고 말만큼 빨리 뛰지못함과 같은 이치입니다.
과한 정비는 아니한만 못합니다.
나중에 그 결과가 그러합니다.
| 04-21 10:45
218.***.27.34 | X |
| image2004 | 네 어떤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
단 이 자전거는 출고 당시 100만원이 넘는 모델로 그렇게 저가형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본격 산악용 보급형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http://www.bikey.co.kr/new/board.php?board=gangnamproduct&page=59&call=tmob_gangnam&command=body&no=21
지금 5대 자전거를 운용하고 있고 저가형 자전거[제 기준 30~40만원 이하]도 이런 기본적인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즉 굴러가는 기능을 하는 수단이라는 본질에는 충실했다는 뜻입니다.
무게가 다소 무겁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점은 있겠지만 그것이 가격과 타협하는 가장 중요한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경험한 30~40만원 대 자전거는 시마노 제일 저가 구동계를 제외한 거의 전 부품이 중국제 이름없는 것이었습니다.
체인링은 이름없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래도 자전거의 구르는 기능이라는 근본은 다들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초기가 100만원이 넘는 자전거가 잘 구르지 않는다? 하는 건 한 번 의심의 여지가 있다고 보고 그럼 뭐가 문제인지 그건 뜯어서 정비를 해 보아야 알 수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해답이 나오면 저도 더 이상 집착할 생각은 없습니다.
단 지금처럼 피스톤 이상같은 명확한 에러가 보이는데 이건 오래된 물건을 구입한 결과라 보여지고 정비를 해서 좋아지는 여부는 해보아야 알 수 있는것 아닐까요?
이 브레이크는 텍트로 제품으로 저가 보급형 자전거처럼 이름없는 중국제 보다는 훨씬 낫다고 보는데 그래서 정비를 해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처음 오래된 중고를 구입했을 땐 정비의 부담을 각오하고 충분히 경험해 보겠다는 긍정을 가지고 구입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
그래야 차후 다른 자전구를 구입할 때나 파츠를 구입할 때 충분한 노하우가 쌓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04-21 11:42
14.***125.71 | X |
| image2004 | 저가 파츠를 써서 문제가 되는 가능성도 염두해 두지만 오랜 기간 자전거를 운용하면서 꼼꼼한 정비를 받지않은 것에 대한 작동이상이 더 큰 이유가 아닐까도 의심해 봅니다. | 04-21 11:43
14.***125.71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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