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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열심히 타다 정상에 팔각정에서 잠시 쉬며 오예스로 에너지 채우고 물 마신 후 출발하는데 앞이 확 밀려 보니 빵꾸.
분명 방금 전까지 열심히 타고 왔는데 순식간에 바람이 없네요.
분해해서 보는데 아무 것도 안 보입니다.
혹시나해서 타이어 안쪽을 손으로 훑으니 뭔가 걸리네요. 나무가시.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놈에 당했어요.
역시 타이어는 두껍고 무겁고 튼튼한 걸 써야지 얇실한 걸 썻더니...
실로 오래간만에 빵꾸 작업 했습니다. 그통에 몸이 다 식어버려 내려오는데 추워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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