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년정도 된 자전거를 가지고 있다. 유명한 브랜드의 매장에서 구매한 자전거이고 그 자전거는 얼마전 중요부품을 교체한 충분히 쓸만한 자전거라고 생각한다. 작동에 문제가 생겨 수리를 의뢰하러 갔는데... '수리하면 상상보다 많은 돈이 들꺼다.' '일단 손을 대는데 기본금액이있고 부품하나 갈을때마다 부품값에 공임이 추가된다' '이정도 된 자전거는 폐기하는경우가 많다.' 뭐.. 저런 이야기 할 수는 있다. 수리를 하려면 공임이 들어가는건 당연한거고, 부품값이 드는건 당연하다. 그런데 대화라는건 뉘앙스라는게 있다. 그 매장에서 구매를 했고 고장이 나서 수리를 하러왔는데 그게 불편한 상황인가? AS기간이 지난거 알고 있고 유상수리를 하려는건데도 뭐가 불편한걸까? 일단 Test라도 한번 걸어보고 저런 말을 해야하는거 아닐까? 아전인수격인 생각이겠지만 내가 만일 샵의 직원이라면, 당장에 바쁜일이 없는 상황이라면, 우리 매장에서 나간 자전거는 기본테스트는 해보겠다. 전에 매장에서 일년여 일할때 나는 그렇게 했었다. 내 기준을 남에게 요구하는건 잘못된 생각이겠지만말이다. 아무튼 아쉬움이 많은 상황이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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