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리어샥을 판매했습니다.
판매시 플롯 CTD 기능도 정상 작동하는거 점검했고, 판매 직전까지 이상없이 잘 사용하던 제품이였고
판매 전날 잔차에서 분리하여 판매하였습니다. 그런데 판매 후 8일이 지나서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제품이 리바운드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스포츠원에 문의했는데 수리부품이 없다면서 환불을 요청합니다.
일단 저는 거절했습니다.
제 입장으로는 판매 전날까지 아무런 이상없이 잘 사용하던 샥이였고, 판매 후 8일이나 지난 후 제품이상을
설명하면서 이제와서 환불을 요청하는 것이 맞는지 하는 문제입니다.
구매자께서 장착과정에서 잘못 조작하여 발생된 불량이 아닌지 강한 의심이 드는 상태입니다.
중고 구입자 입장에선 좀 억울할수도 있죠.
중고지만 그래도 일정기간동안 사용가능하다고 읻고 구입했을거구요.
정확한 내용은 알수없지만 판매자는 환불의무는 없지만
수리가된다면 수리비라도 좀 부담하면서 서로 잘 협의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구입자분도 환불보다는 수리쪽으로 더 알아보시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 좋은거래가 되지않을까요?
샥은 참 거래가 어려운 물건인데., 내부를 알수없으니요..
사실 샥 판매시에는 구입자.판매사는 반드시 정비에 대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판매자는 정비관련 고지의무가 있다고 보구요. 구입자도 반드시 정비유무를
확인해야 됩니다.(샥 내부는 알수가 없기에)
예전에는 정비후 판매가 많았는데 요새는 별로더군요.
저도 폭스 앞뒤 샥 중고판매시 구입자에게 샥상태 및 정비유무를 애기했습니댜.
사실 샥상태는 사용자만이 유일하게 알수있기에 그렇죠..
그래서 샥 중고판매는 정비후 판매가 맞다고 봅니다..(물론의무는 아닙니다)
그래서 상기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조금씩 서로 양보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샥은 좀 애매합니다.
사실 샥을 구매해서 손으로 테스트 해보는 것은 쉽지 않구요. 결국 장착해 봐야 성능을 알 수 있는데, 바로 하는 경우보다 나중에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상을 알았을 때는 며칠 또는 몇달이 걸리기도 하죠.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 양쪽다 주위해야 할 부품이 샥인듯 합니다.
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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